[올댓경기=이현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모니터링과 신고에 대한 중요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주시는 관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신속 대응을 위한 ‘2023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기관, 약국,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의 보건 관계자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소속 기관에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통보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양주시보건소 담당자의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역할, ▲경기도 및 양주시 감염병 신고 현황에 대한 안내와 정경화 교수(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경기도와 양주시의 다빈도 감염병을 중심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모니터 요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감염병 동향과 주요 감염병 대응 방법 등을 알게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양상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으로 감염병 감시체계를 확고히 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올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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