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심 선고에 대한 입장 밝히는 이재명 대표  © MBC뉴스 영상 갈무리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선고공판이 끝난 뒤 청사를 빠져나와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 있고, 그리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소하게 될 것”이라며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혐의 일부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