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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8일 전원 대기령...'김여사 특검법 재표결' 예상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5:17]

與, 28일 전원 대기령...'김여사 특검법 재표결' 예상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1/15 [15:17]

▲ 국민의힘 의원총회  ©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8일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국회 비상대기령을 사전 발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강행에 맞서 여당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다가오는 28일에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며 "모든 의원은 사전에 모든 일정을 조정해 당일 오전부터 경내에 비상대기해달라"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기간 국외 활동이 전면 제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기존의 특검법에서 수사 대상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및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건 등 3개로 좁힌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 특검법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당에서 이탈표가 8표 이상이 나오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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