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올댓코리아

이재명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면 안 돼…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1:27]

이재명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면 안 돼…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0/28 [11:27]
본문이미지

▲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정부가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슬쩍 (인력을) 보낼 생각인 것 같은데,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파병하는 것을 계기로 혹시 한반도에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겨나고 있는데, 지금 행동을 보면 전혀 근거 없는 억측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문제를 두고서도 "남의 나라 전쟁에 공격 무기를 제공하면 전쟁에 끼어드는 것 아닌가"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정보원에서는 북한군 전쟁포로를 신문하기 위한 '신문조'를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한다. 제정신인가"라며 "이게 전쟁놀이인가. 고문 기술을 전 세계에 전수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여야 대표 회담 정례화를 검토하겠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말씀하신 대로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오늘 출범하는 여야 민생 공통공약 추진협의체를 언급하며 "민생을 위한 과감한 재정 대책도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협의체 발족을 기점으로 여야 지도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힘을 모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와의 회담도 기대가 된다"며 한 대표를 향해 "입장이 좀 난처하더라도 말씀하신 대로 국민만 보고 가십시오. 국민을 가장 높은 판단의 기준에 두고, 국민을 믿고, 정치를 함께 해 나가시길 기대한다"면서 "필요하면 여야 대표 대화의 정례화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