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코리아

홍준표, 尹회동에 “3주 전 잡힌 TK현안 논의 자리”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16:00]

홍준표, 尹회동에 “3주 전 잡힌 TK현안 논의 자리”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0/24 [16:00]

  © MBN뉴스 영상 갈무리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에 대해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회동에)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지 이틀 만에 홍 시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데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대통령실의 한 대표 견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 등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된 발언이다.

 

홍 시장은 이어 "대구경북(TK) 백년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고 어제 면담자리에서 대통령은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 적극 지원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어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 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것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한 처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아셔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대구시청 간부회의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TK 신공항 건설을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빌려 대구시 중심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필요 재원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