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 등 한중일 3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다. 3국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시작해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김 장관은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 생물다양성 등 8개 분야 공동 행동계획의 이행 점검 상황을 공개하고,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윤석열 정부 공약·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8개 협력분야는 대기질 개선, 순환경제, 물해양환경관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녹색경제, 환경교육이다.
3국은 2025년 종료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후 수립할 제4차 공동 행동계획(2026~2030)의 우선협력분야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를 재구성하면서 플라스틱 저감협력과 소음·빛 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를 신설도 추진한다.
제4차 공동행동계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오는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및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올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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