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코리아

檢,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11:30]

檢,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08/01 [11:30]
본문이미지

▲ TV조선 뉴스 영상 갈무리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일 동시다발적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 자택과 티몬·위메프 사옥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구 대표 등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피해자들이 구 대표 등을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을 팀장으로 해 검사 7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했고 신속 수사를 약속했다.

 

한편 티몬·위메프에서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취소가 이날부터 본격화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