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NATO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 사진=제20대 대통령실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도착해 2박 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9일 오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와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등이 나와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주재하며 10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태사령부 방문은 한미동맹 결속을 과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박 2일간 하와이 일정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방미 핵심 일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로 이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