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미래는 반도체에 달려 있다”…이상일 후보, 국가산단·교통망·이동호수공원 청사진 제시용인시기자클럽 공동인터뷰서 “반도체 흔들리면 도로·철도·도시발전 모두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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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최근 진행된 용인시기자클럽 공동인터뷰에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진행 상황, 철도·도로망 구축, 이동저수지 개발계획, 민선9기 비전 등을 설명하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돼야 용인의 미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선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관련해 “산업단지 계획 승인 이후 현재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약 40% 정도 진행 중”이라며 “보상 진전에 맞춰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돼야 하지만 LH의 시공사 입찰공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도로·철도 건설의 경제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삼면 SK hynix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관련해서는 “올 연말이면 일반산단 부지조성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며 “전력과 용수 공급시설도 각각 오는 7월과 8월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1기 팹 전체 공사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1·2기 팹 가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이미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과 SK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용인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와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반도체선 등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반도체 산단 조성과 함께 이동 인구가 증가하면 철도사업 경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반도체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서는 “화성 양감에서 안성 일죽까지 이어지는 45.3km 구간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이동·남사 국가산단, 원삼 클러스터를 연결하게 된다”며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로 2030년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저수지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45년간 규제로 묶였던 이동저수지 일대를 광교호수공원 2배 규모의 국내 최대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수상레저·문화·체육·휴양 기능을 결합한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성과에 대해 “212개 공약 평균 이행률 95%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 규제 완화 등이 대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용인은 지금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도시를 재설계하고 있다”며 “150만 인구를 목표로 교통·철도·주거·생활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용인르네상스 시즌2’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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